러시아 국가신용등급 한 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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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신용등급 한 단계 ‘상승’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BBB-1에서 BBB로 조정, 등급전망 안정적 평가

프리마미디어 한국 특파원 박기섭 기자 (ajr328@naver.com)
국제신용평가 피치사=사진 아시아경제.jpg
국제신용평가 피치사 사진=아시아경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범위 내에서 한단계 상향 조정하는 조치를 취했다. 


BBC 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에 따르면 피치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범위의 최하위 단계인 'BBB-1'에서 'BBB'로 한단계 올렸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이 같은 결정의 배경과 관련 "러시아가 거시경제 안정성을 높이고 유가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며 대외 충격에 대한 견고성을 강화하는 신뢰할 수 있고 지속적인 정책을 계속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러 제재가 장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란 점도 고려했다"면서 서방의 대러 제재가 추가로 취해질 경우 신용등급이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지난 2015년 1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린 바 있다. 


국제 유가 하락, 루블화 가치 하락, 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에 따른 서방 제재, 러시아가 연관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쟁 등으로 러시아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빠진 상황을 반영한 조치였다.

프리마미디어 한국 특파원 박기섭 기자 (ajr3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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