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국-러시아 복합물류루트 적극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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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러시아 복합물류루트 적극 개척

경제기획단 동북3성-블라디보스톡-영일만 해상로 준비

프리마미디어 한국 특파원 박기섭 기자 (ajr328@naver.com)

 

15일 중국 도문시에서 발표한 포항시 복합물류루트 계획도.jpg15일 중국 도문시에서 발표한 포항시 복합물류루트 계획도

 

포항시가 한국과 러시아,중국을 연결하는 복합물류루트 개척에 나섰다.

 

중국 투먼시(도문시)를 방문 중인 포항시 경제 기획단은 15일 제9회 두만강문화포럼과 두만강 지역 물류합작발전포럼에 참석해 “중국 동북 3성 물동량이 투먼과 훈춘을 거쳐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항과 자루비노 항을 통해 포항 영일만항으로 이어지는 복합물류루트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손정호 기획관은 “이 루트가 활성화될 경우, 현재 중국 동북 3성의 물동량이 다롄항 등 1000㎞ 넘게 이동해 선박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동쪽의 러시아 자루비노 항을 활용할 때는 약 800㎞ 이상을 단축할 수 있어서 상당한 물류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복합물류센터가 활성화되면 남북경협 확대에 대비해 북한의 나진과 청진 등을 경유하는 새로운 물류네트워크도 창출되리라 전망했다.또 포항은 이미 남·북·러 물류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시범운송 경험도 가지고 있고 포스코가 설립한 국제물류센터도 훈춘시에 자리하고 있어 중국과의 물류교역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정부는 올해 초 개항 10년을 맞는 포항 영일만항을 신 북방시대에 대비한 북방경제의 전진기지로 집중개발 한다고 발표했으며 포항시는 화물부두와 항만 배후단지 등의 인프라 추가확충을 비롯해 항만 물동량 증대를 위해 정기항로 개설 등 다양한 형식의 물류 네트워크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프리마미디어 한국 특파원 박기섭 기자 (ajr3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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