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먀코 연해주지사, 메드베데프 총리에 ‘극동에서 조선건조, 수리 개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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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먀코 연해주지사, 메드베데프 총리에 ‘극동에서 조선건조, 수리 개발 제안’

조선수주, 선박수리 관련 극동지역 급부상...한국 조선소에 희망 불씨 될 수도

프리마미디어 문경춘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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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극동연방 총리(사진 왼쪽)와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지사. 사진=러시아연방정부 제공

 

극동지역에서 정부를 상대로 선박 건조와 수리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해 달라는 요청이 최근 주 정부 차원에서 나오고 있어 한국 조선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극동지역 유력 언론사인 프리마미디어통신은 7일 올레그 코제먀코(Olle Kozhemyako) 연해주지사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극동연방 총리에게 이같은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프리마미디어는 코제먀코 주자사가 지난 6일 투자 쿼터가 있는 중형선박의 건조와 선박 수리에 대한 부가세 등의 세금감면, 부두에 대한 재산세 철폐, 선박 수리작업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 장비 목록의 확대 등에 대해 메드베데프 총리와 만나 논의 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 주요 목표는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촉매제인 조선산업을 극동에서 일으키고, 공학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과세기반을 새롭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프리마미디어는 “메드베데프 총리가 이같은 내용을 지지한다. 산업통산부 등 관련부서와 세관 당국이 2020년 초에 필요한 규제문서를 발급하고, 선박 수리 및 고용창출의 부활을 촉발 할 수 있도록 모든 매커니즘(방식)을 연구해야 한다“는 사항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코제먀코 주지사는 ”이같은 결정은 수 년 간 극동 지역에서 일어 날 조선, 선박 수리의 전망을 볼 수 있게 해 줄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제먀코 연해주지사와 메드베데프 총리와의 논의는 한국의 조선산업과 직결되는 부분이 많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추진 중인 ‘어선 현대화사업’과 ‘야말 LNG 프로젝트’ 후속으로 준비 중인 ‘아크틱(ARCTIC) LNG-2 개발 사업’을 비롯한 북극항로 활성화 도모 차원의 신규 극지욕 선박 발주 등과 관련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현재 조선기술 이전 등을 위해 외국 조선소에 수주를 주더라도 중요 부분만 현지에서 제작한 후 반드시 러시아 조선소로 옮겨와서 완성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향후 고급기술자와 용접사 등 2천~3천여 명의 조선 관련 근로자들이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들어와 선박을 완성해야 할 날도 머지 않았다.

프리마미디어 문경춘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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