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문학교생 총질, 사상자 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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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학교생 총질, 사상자 5명 발생

교실에서 사냥총 난사...학교 내 왕따가 원인

한국지사 편집팀 (info@primamedia.co.kr)

총격사건이 발생한 극동러시아 전문학교.jpg

           총격사건이 발생한 극동러시아 아무르주 건축 전문학교

 

극동러시아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4일 프리마미디어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극동 아무르주 주도 블라고베셴스크 건축 전문 콜레쥐에 다니는 19세 학생이 동급생들을 상대로 총격을 가했다. 콜레쥐는 직업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기관이다.

 

총격범인 이 학생은 이날 지각을 해 교사로부터 교실에서 쫓겨난 뒤 얼마 후 사냥총을 들고 다시 교실로 돌아와 여교사를 밖으로 보내고 남은 같은 반 학생들을 상대로 총을 쐈다.

 

학교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총격범은 학교 복도에서 경찰을 겨냥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경찰이 대응 사격하면서 교전이 벌어졌다. 총격범은 교실로 숨어들어 경찰과 대치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 사건으로 범인 외에 학생 1명이 숨졌으며 다른 학생 3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 1명은 중태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잠정 조사 결과 총격 사건은 학생들 간의 갈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변 학생들은 총격을 가한 학생이 그동안 동급생들로부터 조롱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을 가한 학생의 여자친구가 동급생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데 복수하려고 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일부 학생들은 여자친구에 성폭행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을 상대로 총격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한국지사 편집팀 (info@prim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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