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인플루언서들이 부산으로 몰려온다!”
프리마미디어 한국 특파원 박기섭 기자 (ajr328@naver.com) 11.13 18:48
아세안 인플루언서 팸투터 행사
부산시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아세안 미디어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회의 참가국 미디어들을 초청하여 부산 관광을 홍보함과 동시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아세안 각국의 방송, 신문, 유튜브 인플루언서 등 총 39명으로, 부산관광의 매력을 각자의 채널을 통해 현지에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1월 13일에는 국가별로 입국하여 태종대 등 영도 인근 관광지를 취재한다.
둘째 날인 11월 14일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 환영오찬 간담회와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 주재 환영만찬 간담회가 개최되며,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를 참가, 취재한다.
셋째 날 오전에는 부산 원도심 대표 관광지인 감천문화마을과, BIFF광장,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2개조로 나눠 부산전통예술관에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와 전통신 만들기 체험을 하는 한편,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아세안 영화주간에 초청된 영화감독들을 인터뷰 할 예정이다.
넷째 날 오전에는 부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과 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장을 방문 취재하고, 저녁에는 다대포, 황령산 등 야경 취재로 일정으로 마무리한다. 11월 17일 각자의 항공편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14일 오찬 간담회 행사에서는 오거돈 시장이 배우, 가수 등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세안 지역 유튜버 7명에 대해 부산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시는 지난 달 아세안원정대를 꾸려 현지의 유명 유튜버들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일정 동안 영도, 중구, 사하구 등 원도심과 서부산 지역의 관광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대형 행사와 이벤트 개최에 최적인 도시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지스타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 개최 홍보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아세안은 세계 총 투자의 11.5%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될 곳”이라면서,
“부산이 최대 규모의 외교행사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뤄내는 모습을 아세안인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